*㈜백경지엔씨 보도자료

㈜백경지앤씨(대표 박봉근, www.bkgnc.com)는 2001년 9월 25일 설립된 토목 건설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백경지앤씨는 국내 최초로 양방향 재하시험 시스템을 개발 및 특허 등록(2005년)하여 부산의 남항대교, 북항대교 그리고 인천대교 접속도로 구간 등에서 고하중(시험하중 5000톤 이상) 대교 교량 기초 시험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쿠웨이트에서도 세계 최대 교량(코주웨이, Kuwait Causeway)을 건설하는 현장에서 양방향 재하시험 시스템을 적용 중에 있다. 현재는 재하시험 영역뿐만 아니라 토목과 화학 기술을 융합한 하이파그라우팅(Hi-FA Grouting)기술로 대한민국 우수 특허대상을 받으며 토목응용 분야에서도 업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수중에서 시멘트 공사를 할 경우 시멘트가 물에 씻겨 내려가 많은 양의 시멘트를 투입해야 했고, 시멘트의 석회성분 때문에 물이 알칼리성으로 변하는 등 환경 오염 문제도 제기돼 왔다. ㈜백경지앤씨가 개발한 하이파 그라우팅 공법은 계면활성제의 일종인 하이파(Hi-FA)를 시멘트에 섞어 점성과 유동성을 강화, 물속에서 공사를 하더라고 손실되는 시멘트가 거의 없어 공사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공사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하이파 그라우팅 기술로 ㈜백경지앤씨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도로공사, 부산시 건설본부, 부산시 상하수도본부, LH공사,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서 발주한 수중 공사 현장에 적용해왔다.

특히 부산 영도대교 송수관 정비공사(발주:부산시 상하수도본부, 2011~2012년)의 경우, 공사 현장 바로 인근의 자갈치 시장에서 바닷물을 펌핑하여 사용하는 와중에도 시멘트가 전혀 유출되지 않아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이파 그라우팅 기술은 해상에서 풍력 발전소 기초 시공시/ 4대강에서 강한 물살에 의한 쇄굴 현상 발생시/ 태풍 피해가 발생한 항만 방파제 및 인접 도로 싱크홀 등의 보수 보강시/ 한강, 낙동강 등에 있는 교량 교각부 쇄굴 보강 공사시 등 수중에서 이뤄지는 각종 지반 보강 공사에 적용 가능하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석촌호수 부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수중 지반 공사에도 같은 원리로 하이파 그라우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그라우팅 시장 규모는 약 3,700억원(캠로커스 화학시장정보포럼 2009년 자료 기준)으로, 이에 ㈜백경지앤씨는 그라우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시공회사를 설립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국내시장을 넘어서 올해 초에는 하이파 그라우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TERRADOL사(www.terradol.com)와 기술영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동남아시아, 중동지역 해안공사 현장,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도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수중 공사 현장에서는 다량의 시멘트가 유출되며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 분야는 오래간 ‘환경 파괴적’ 이미지를 동반해왔는데, 하이파 그라우팅 기술이 시멘트 유출이 없는 ‘친환경 공법’으로 건설업의 환경 파괴적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